넥센 7-1 두산=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 넥센은 3-0으로 앞선 7회 2점을 더 도망가며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왔다. 2사후 박병호가 좌중간 안타를 친 후 두산 좌익수 김현수가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강정호가 볼넷을 얻어 2사 1,2루. 이어 유한준이 두산 김상현으로부터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18일만에 마운드에 올라 7⅔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넥센은 두산과의 올시즌 맞대결에서 6승4패의 우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