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LG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8-07 18:11


후반기 12경기에서 4승1무7패. 이제 최하위 한화를 경계해야할 처지입니다. 요즘 김기태 LG 감독은 약팀의 서러움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기전 잠실구장 홈팀 감독실에서 만난 김 감독은 "상위팀들이 우리와 경기를 할때는 눈빛이 다른 것 같다. 무조건 2승을 건져간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물론 강팀들은 약팀과의 경기 때 선발 로테이션까지 조정해 승수 쌓기에 나서곤 하지요. 롯데는 지난 4일 삼성전에 등판해 8이닝을 던진 에이스 유먼을 9일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로테이션상 10일 등판인데, 하루 앞당겨 LG전에 투입하는 것이지요. 롯데와의 3연전을 치르면 주말 삼성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LG로선 힘겨운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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