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완투수 박정배가 2군으로 내려갔다.
경기 전 만난 이만수 감독은 "박정배가 후반기 들어 제구가 안 좋았다. 이번 주에 4일 연속 등판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며 "당분간은 2군에서 선발로 길게 던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신승현을 1군으로 불러올린 것에 대해 "2군에서 백인식과 신승현의 볼이 좋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아무래도 경험이 더 있는 신승현을 등록시켰다"고 설명했다. 신승현은 지난 6월20일 2군으로 내려간 뒤 45일만에 1군으로 올라왔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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