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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고원준이 시즌 2번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두 번째 이유는 팀 마운드 사정이 고려됐기 때문이다. 양 감독이 고원준에게 한텀 얘기를 꺼낸 이유다. 이 말은 한 번 엔트리에서 빠지면 채워야하는 최소일수인 10일이 지나가면 고원준을 다시 불러올리겠다는 뜻. 3일 경기에서 삼성과 12회 연장승부를 펼치며 총력전을 펼친 롯데이기에 불펜 보강이 필요해 고원준을 내리고 이정민을 보강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