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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쓰이가 일본복귀하면 영입의사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8-03 09:50 | 최종수정 2012-08-03 09:50


뉴욕 양키스 시절 마쓰이의 타격 모습. 스포츠조선 DB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전력외 통보를 받은 마쓰이 히데키(38)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가 주시하고 있다.

나카하타 기요시 요코하마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결단을 내려야할 시기다. (내년 시즌)마쓰이가 일본에 복귀한다면 당연히 영입을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카하타 감독은 지난 겨울 마쓰이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미국에 남아 홀로 훈련을 할 때도 영입의사를 나타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으로 친정팀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한 나카하타 감독은 올시즌 요코하마 사령탑에 올랐다.

2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마쓰이는 이적팀을 물색하고 있다. 이적이 무산될 경우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할 가능성도 있다.

2003년 마쓰이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10년을 뛰었던 요미우리는 그의 거취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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