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이치로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양키스 이적후 9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주로 톱타자로 나섰던 이치로가 하위타선에서 타격을 하거나 좌익수로 나서는 등은 예전엔 보기 힘들었던 장면.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 다양한 경험을 하는 이치로는 2001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을 노린다. 나아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