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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심타자 최형우(29)가 2012년 프로야구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양기락)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2 프로야구 R&B(알앤비) 7월 MVP에 뽑혔다.
최형우에게 상금 500만원이 돌아간다. 그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모교인 전주고에 지급하기로 했다. 최형우는 "이번 시즌 초반에 너무 부진했다.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페이스가 늦게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마지막까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