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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 4할 타율에 복귀했다,
1회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김태균은 3회 선두타자 최진행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서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호쾌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LG 선발 신재웅의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13호 홈런. 지난달 8일 대전 SK전 이후 침묵하던 홈런포가 24일만에 터졌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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