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팔꿈치 통증으로 지명타자 출전

넥센 유격수 강정호가 1일 인천 SK전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강정호가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송구가 힘들다"고 밝혔다. 타격시에도 통증이 올 경우 출전을 시키지 않기로 했으나 이날 훈련 때 정상적으로 타격 훈련을 소화해 지명타자로 나서게 됐다.

"아예 몇경기를 쉬게해주는 것은 어떠냐고 했더니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는 김 감독은 "1∼2경기 정도 상태를 보고 괜찮아지면 유격수로도 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강정호 대신 지석훈이 유격수로 출전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e-mail]

2회초 박병호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강정호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전준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