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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롯데, 12회 연장 승부 끝에 무승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2-06-15 22:23


넥센 2-2 롯데=올시즌 롯데전에서만 2승을 챙기며 새로운 '롯데 킬러'로 자리매김한 나이트가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7이닝동안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타선에서 2점을 선취,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나이트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8회 일이 터졌다. 구원등판한 오재영이 2아웃을 잘 잡아놓고 강민호와 박종윤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고 만 것이다. 올시즌 9허이자 통산 707번째 연속타자 홈런. 하지만 롯데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양팀은 불펜 투수들을 총출동 시키며 전력을 다했다. 12회가 종료된 순간에도 스코어는 2대2.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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