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이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오는 8월30일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는 12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 198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다.
대회 기간은 8월30일부터 9월8일까지 10일간이다. 한국은 미국 베네수엘라 호주 콜롬비아 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포함됐고, B조는 일본 캐나다 대만 파나마 체코 이탈리아로 구성됐다.
최종 엔트리는 감독 포함 코칭스태프 4명, 선수 20명이다. 20명의 선수단은 다음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연습경기를 통해 18일 최종 확정된다. 대표팀 소집은 8월18일이며, 열흘 간 합숙 훈련을 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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