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생애 단 한번' 신인왕,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진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09:09 | 최종수정 2012-05-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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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280px;min-width:100%;position:relative;z-index:9999;'>
탐색전은

끝났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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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체

시즌의

30%가

소화됐다.

5월말이면

예전같으면

어느

정도

순위

윤곽이

드러날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어느

해보다

엇비슷한

전력으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다보니

아직

독주하는

팀은

보이지

않고,

순위도

유동적으로

변화된다.

팀의

전력과

상황이

이렇게

엇비슷하게

맞물려돌아가면서

개인타이틀

부문

역시도

'절대강자'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시즌

최고의

'슈퍼루키'에게

주는

신인왕

부문의

경쟁은

매우

치열한

가운데

서서히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후보군들이

가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나타난

성적으로

보면

두산의

중고신인

내야수

허경민과

KIA

대졸신인

박지훈의

2파전

양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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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포토]

허경민

'두산

화수분

야구의

대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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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의

2012

프로야구

경기가

4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두산

허경민이

6회초

1사

1,2루에서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치고

좋아하고

있다.
잠실=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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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중고신인왕'

전통은

이어지려나

두산은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신인왕을

배출한

'육성의

명가'다.

투수

임태훈(2007)과

이용찬(2009)

그리고

포수

양의지(2010)등

무려

3명의

신인왕을

만들어냈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


임태훈을

제외한


명의

선수들이

프로

입단


해가

아닌

해에

'중고신인'의

자격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

것이다.

이용찬은

2007년에

입단했지만,

수술과

재활

등으로

인해

2009시즌에야

기량을

만개했고,

양의지도

2006년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

밀려

군복무(경찰청)를

마치고

돌아와

신인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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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dfork-spchosun-1'>그런데

이런

'두산출신

신인왕'의

계보를

그대로

따르는

인물이

올해


나왔다.

바로

내야수

허경민이다.

허경민도

원래

2009년

두산이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한

유망주다.

광주일고

3학년

시절인

2008년에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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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margin:auto;

text-align:center;'>그러나

2009년

두산에

입단한

뒤에는

1군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유격수

손시헌과

2루수

고영민


워낙

쟁쟁한

선배들의

벽이

두터웠기

때문이다.

두산은

허경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일찌감치

군복무를

마치도록

했다.

2009년


곧바로

경찰청에

입단한

허경민은

올해

팀에

합류해

그간

갈고닦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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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2루수를

맡고

있는

허경민은

지금까지

36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4리(70타수

22안타)에

7타점

3도루를

기록중이다.

시즌

끝까지

이런

패턴을

유지한다면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1군

출전경기도

전무한

상황이라

신인왕

도전

자격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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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포토]

'믿을맨'

박지훈의

힘찬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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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25일

광주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LG와

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6회부터

선발

김진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기아

양현종이

2사

만루의

위기상황을

만든


강판됐다.

이어서

박지훈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5.25/



KIA,

27년만의

신인왕

배출

꿈이

무르익는다

과거

팀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까지

통틀어봐도

KIA는

신인왕과는

거리가

멀었다.

8~90년대를

풍미했던

'타이거즈

출신'

대스타들은

유독

신인왕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것이다.

심지어

'레전드'

선동열

감독이나

지난

26일

성대한

은퇴식을

치른

'바람의

아들'

이종범

역시

신인왕을

타지

못했다.

프로야구

31년

역사상

'타이거즈

출신'

신인왕은

지난

85년


한차례

나왔는데,

바로

이순철


KIA

수석코치였다.

그런

KIA에서

27년

만에


번째

신인왕

탄생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감독

역시

"지금처럼

해주면

신인왕도

가능할

것"이라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대졸

신인

우완투수

박지훈이

있기

때문이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올해

KIA

1지명으로

입단한

박지훈은

지난

스프링캠프부터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던

인물이다.

깔끔한

우완

정통파

투수인

박지훈은

제구력과

배짱이

좋아

마운드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물론,

시즌

초반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감독이

꾸준히

출전기회를

보장하자

점점

강철

심장으로

변해갔다.

현재

KIA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필승조가


박지훈은

17경기에

나와

2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13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성적만으로는

신인왕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라고도



있다.

그런데

이제껏

신인왕과

인연이

없던

것을

만회하려는


올해

KIA에는

박지훈

외에도

신인왕에

도전해볼

만한

인물들이


있다.

그것도


명이나

된다.

2년차

외야수

이준호(타율

0.267)와

신인

윤완주(타율

0.268)도

현재

백업으로서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마저

꾸준히

기량성장을

보여준다면

올해


KIA는

신인왕

후보로

누구를

정할

지를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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