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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윤석민 매치업'이 탄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박찬호가 18일 청주 LG전에 등판했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순서로 진행되면, 24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한화가 선발 로테이션을 어떻게 조정할 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현재의 구위만 놓고 보면 윤석민이 더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박찬호는 마흔살 나이에도 불구하고 빅리그 124승 투수다운 베테랑 피칭으로 두차례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둘의 선발 맞대결은 구위의 좋고 나쁨을 떠나 상당한 흥행요소를 갖고 있음은 물론이다.
목동=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