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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두산 2군전 3이닝 5실점후 강판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18 11:32 | 최종수정 2012-04-18 11:32


넥센 김병현이 18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1회부터 홈런을 허용했다.

김병현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2사 2루에서 두산 2군의 국해성에게 우월 2점홈런을 내줬다. 선두타자 김재호를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냈지만 2번 류지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그후 최주환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폭투에 이어 홈런이 나왔다.

2회에는 선두타자 유민상을 우중간 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 세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3회에 김병현은 추가 실점을 했다. 첫타자 김재호가 내야 뜬공 실책으로, 류지혁이 2루 내야안타로 출루해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김병현은 3번 최주환에게 좌월 3루타를 허용했다. 그후 폭투로 최주환도 홈을 밟았다.

김병현은 3회까지 마친 뒤에 강판했다. 3이닝 5안타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한계투구수 65개 정도를 예상했던 김병현은 이날 64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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