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9-1 삼성=두산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1회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안타 6개와 4사구 4개를 묶어 8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5번 최준석이 장원삼의 132㎞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월 3점홈런으로 연결한 것이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선발 임태훈은 5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펼치며 자기 몫을 다했다. 올시즌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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