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9-7 LG=LG가 따라붙는 힘이 좋아지긴 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의 가능성을 보였다. LG는 7-9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더블스틸까지 성공시키며 2사 2,3루의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서동욱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나기는 했지만, 어쨌든 마지막까지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경기였다. KIA는 2연승으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반면 LG는 2연패로 승률 5할이 됐다. KIA 타선에선 이용규가 4안타 3타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