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박재홍)가 처음으로 일구회(회장 이재환)와 손잡고 야구 발전을 위한 첫 사업을 펼친다. 선수협과 일구회는 아시아 야구 저변 확대를 국제야구 교류를 위한 최우선 지원 분야로 정했다. 그동안 일구회와 독자 노선을 걸었던 선수협회가 박재홍 회장, 박충식 사무총장 등 선수 출신 중심 단체로 거듭나면서 은퇴선수 모임인 일구회와 화합하게 됐고 그 첫 걸음이 아시아 야구 지원으로 나타났다.
BFA 강승규 회장은 "무엇보다 아시아 저개발국가가 야구 부문에서 발전해야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야구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이 BFA 회장국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아시아야구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데 일구회와 선수회의 지원이 정말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