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6연승을 달리며 1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SK는 지난 2003년과 2007년에 이어 세번째 시범경기 1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첫해에 모두 1위를 차지. 조범현 감독이 부임했던 2003년엔 정규시즌 2위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랐고, 김성근 감독의 첫해였던 2007년엔 정규시즌 1위와 함께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만수 감독은 "그런 좋은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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