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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용병 호라시오 라미레즈가 우려 속에 첫 등판을 마쳤다. 라미레스는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7안타 2볼넷, 보크와 폭투를 각각 1개씩 허용하며 4실점했다.
첫 등판을 마친 뒤 라미레즈는 "(캠프 합류가 늦어) 몸을 100% 만들지 못했다. 제구도 아직 잡히지 않았고 가능한 공 스피드도 3~4㎞ 정도 못 내고 있는 것 같다. 빨리 몸을 만들어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