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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과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수원구장의 조감도가 나왔다.
프로 10구단을 유치하려는 기업이 나오면, 해당 기업이 수원구장의 리모델링 설계에 처음부터 참여해 100%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결정됐다. 수원시는 연내에 리모델링과 관련해 유치 기업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행정절차 및 입찰공고를 마치기로 했다. 시공사 선정후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내년 10월 공사 완료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프로야구의 관객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야구장 좌석의 수용 규모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KBO 이사회 결의 사항인 '가입 승인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2만5000석 이상의 객석을 보유한 전용구장 확보'에 맞춰 기존 구장을 전면 리모델링, 증축하는 등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