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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특급 마무리 브라이언 윌슨(30)이 시즌 첫 시범경기를 통해 팔꿈치 통증에 대한 의구심을 털어냈다.
한편,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시애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이날 시범경기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4이닝동안 53개를 던지며 4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3개.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제구가 잘 됐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다. 하지만 (실점한) 3회에는 조금 실수가 있었다. 공이 조금 높았던 것 같다"며 이날 피칭을 자평했다. 에르난데스는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오클랜드와의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비, 다음 등판에는 투구수를 80개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