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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즌권 하루 10만장 판매, 다르빗슈 효과?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3-05 08:37


다르빗슈가 전훈캠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포츠닛폰 본사제휴(웹사이트 캡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티켓이 4일 발매 하루 만에 10만1672매가 판매됐다. 지난 해에 비해 훨씬 빠른 페이스란다.

텍사스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최근 빼어난 성적이 시즌권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억2000만달러가 넘는 엄청난 돈을 투입해 영입한 다르빗슈 유(26)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 1월 텍사스에 입단한 다르빗슈는 3일 청백전에 첫 실전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청백전에서 이례적으로 154km짜리 직구를 던져 구단 관계자와 타팀 스카우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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