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메이저리그 밀워키로 이적한 아오키 노리치카(30)가 첫 실전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아오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밀워키 캠프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두 타석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청백전이지만 아오키는 "안타를 치고 싶었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두번째 타석 볼카운트 1-3에서 볼에 배트가 나가면서 범타에 그친 아오키는 "힘이 들어갔다"며 아쉬워 했다.
일본과 메이저리그 팀의 훈련 방식도 아직 적응이 안 되는 모양이다. 아오키는 일본에 비해 훈련량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