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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최고의 몸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해말 출국한 추신수는 1월 중순부터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일찌감치 몸만들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수술을 받은 엄지도 완벽하게 회복됐고, 당장 실전을 뛰어도 괜찮을 정도로 타격감도 끌어올린 상태다. 매니 악타 감독 역시 팀내에서 추신수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지난해 군사훈련을 받는 동안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인해졌다는 뜻이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4일 신시내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3차례의 시범경기를 갖는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