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1일 "독신인 다르빗슈를 위해 여성영양사가 일식을 지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텍사스 클럽하우스의 식사 메뉴를 통괄하는 여성 영양사 에이미 굿슨씨는 "밥이나 면류도 준비하고 싶다"고 일식 도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반 선수는 하루에 3000∼7000㎉가 필요하고 대형 선수는 4000∼8000㎉의 식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굿슨씨는 매일 다른 메뉴로 선수들이 음식에 질리지 않게 한다고. 동양선수들이 해외 진출했을때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식사다. 입에 맞지 않는 요리 때문에 햄버거로 떼우는 경우도 있다. 텍사스는 팀의 기둥이 될 다르빗슈를 위해 식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다르빗슈는 매일 훈련 상황이 기사화되며 미국 야구팬들에게도 점차 관심몰이를 하고 있다. 하루하루 이슈가 되는 다르빗슈의 미국 데뷔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