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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을 경영하는 한국 기업이 등장할 것이가.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이랜드그룹은 시간을 두고 오랫 동안 준비해 다저스 인수 컨소시엄 참가하게 됐다. 지난주 인수기업 선정 1차 과정을 통과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의 상징적인 구단이며 LA 한인 지역에도 영향력이 크다. 패션, 외식 사업에 있어 이미지가 맞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다저스 인수 후보군에는 오말리가 주축이된 투자자그룹을 포함해 8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미국프로농구의 전설적인 스타였던 매직 존슨과 전 다저스 감독 조 토레 등도 다저스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 경영에 참가하고 있는 아시아 기업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대주주인 일본의 닌텐도가 유일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