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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동료,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손아섭은 계약을 마친 후 "본의 아니게 구단과 동료 선후배들, 그리고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관심을 가져주신데 보답하는 길은 오직 좋은 성적을 내는 일 뿐이다. 전지훈련에서 죽을 힘을 다해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롯데는 손아섭과 계약을 마지막으로 63명 선수단 전원과 연봉계약을 마치며 사이판 전지훈련을 떠나게 됐다. 15일 투수조가 먼저 출발한 후 18일 야수조가 합류할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