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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한신 타이거스로 결정났다.
일본 리그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은 대체로 오픈전에서부터 적응 여부가 일정 부분 판가름난다. 오픈전을 통해 자신감을 갖느냐, 아니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느냐가 이대호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오릭스는 3월6일과 16일에는 야쿠르트와 각각 교세라돔, 진구구장에서 맞붙는다. 야쿠르트 임창용의 등판 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대호와의 투타 대결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