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ESPN.com은 21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외야수 엔디 차베스(33)와 연봉 150만달러에 1년 계약했다고 전했다. 50만달러의 플러스 옵션도 있다. 계약을 마친 뒤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은 "차베스는 팀에 깊이를 더해주는 외야수"라고 밝혔다.
좌투좌타인 차베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동안 910경기서 타율 2할7푼4리에 24홈런 217타점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와 몬트리올/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메츠, 시애틀을 거쳐 올시즌에는 텍사스에서 뛰었다. 올시즌 기록은 83경기서 타율 3할1리 5홈런 27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