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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일본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르며 오릭스맨으로서의 새출발을 시작한다.
이대호는 입단식을 마친 뒤 홈구장과 자신이 살게 될 집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렇게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다시 귀국한다. 이대호는 "첫 일본 방문이기 때문에 아내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현재 만삭이라 함께 하지는 못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대호는 귀국 후 한국에서의 남은 일정을 소화한 후 개인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에서 몸을 만든 뒤 내년 2월1일 시작 예정인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