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휴스턴 새 구단주, 단장과 사장 동시 해고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08:34



휴스턴의 새 주인 짐 크레인이 단장과 구단 사장을 동시에 해고했다.

휴스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에드 웨이드 단장과 탈 스미스 사장을 동시에 경질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최근 새 구단주가 된 짐 크레인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짐 크레인은 구단주가 된 이후 휴스턴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떠나 다음 시즌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의 이동하기로 최종 결정되기도 했다. 크레인은 지난 17일에 열린 구단 매각 승인 관련 기자회견에서 "몇가지 매우 빠른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 사장에 취임한 조지 포스톨로스는 "구단의 소유권이 바뀐 만큼, 우리는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꾸준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휴스턴은 단장 보좌역으로 일하던 데이브 갓프라이드를 단장 대행으로 임명한 뒤 새 단장을 찾기 시작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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