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은 2007년 밀워키에 입단해 그해 신인선수상을 거머쥘 정도로 타격 재능이 뛰어나다. 신인왕에 이어 4년 만에 MVP로 선정되며 내셔널리그 통산 13번째로 MVP와 신인왕을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
브라운은 올시즌 타율 3할3푼2리에 33홈런 111타점 33도루를 기록하며 '30(홈런)-30(도루)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오른 뒤 2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