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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야구'를 원하는 일본 구단은 어디일까.
현재까지 공석인 곳은 요코하마다. 구단이 매각되면서 신임 감독을 찾고 있는 중이다. 김 감독에게 러브콜을 한 곳이 요코하마가 아닐까 짐작된다. 요코하마는 김 전 감독이 2008년 우승 뒤 SK와 재계약할 때도 감독 제의를 하는 등 예전부터 김 전 감독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구단에 새 주인이 들어와 현재로서는 김 전 감독의 부임 가능성은 알 수 없게 됐다.
설령 감독으로 가지 못한다 해도 코치로서는 갈 곳이 많다. 아직 대부분의 팀들이 코치 선임까지는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