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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대행 "1차전 선발은 고효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14:15


24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 뒤편 실내체육관에서 2011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삼성과 SK가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25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SK 이만수 감독대행과 삼성 류중일 감독이 몇차전까지 갈지에 대한 예상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우리 1차전 선발은 고효준이다."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좌완 고효준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24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해달라는 말에 "고효준"이라고 발표했다. 송은범이나 윤희상의 등판이 예상되던 시점에서 다소 뜻 밖의 카드였다. 이 감독은 "23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모든 투수들이 불펜에서 대기해 던지기 힘든 상황이다. 김상진 투수코치와 논의를 해 고효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2차전 선발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해야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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