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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몇시에 출발하면 될까요? 1대면 되겠죠?"
"경기전에 이대호에게 부담갖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며 "결정적인 홈런을 쳤으니 부산가서 잘하지 않겠나"라고 홈런을 친 이대호에 대한 기대도 드러낸 양 감독은 9회말 2사 1,2루의 위기에서 김사율에게 올라가서도 믿음을 전했다고. "'큰 것 한방이면 끝나니까 몸쪽을 피해라'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냥 '올해 잘해왔는데 마무리 피처를 믿겠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5차전 선발로는 송승준을 예고. "저쪽(SK)은 SK죠?"라고 취재진에 물은 양 감독은 그렇다고 하자 "그럼 둘이 맞짱 뜨라고 하면 되겠네"라고 웃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