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이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5번째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윤석민이 8일 SK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7회에 1루 커버에 들어가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KIA 윤석민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5번째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윤석민은 8일 SK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역대 41번째 완투승이다. 준플레이오프만 계산하면 역대 5번째다.
89년에 태평양 박정현이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2년에 롯데 염종석이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2년 롯데 박동희가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05년에 한화 문동환이 SK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각각 완투승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선 3차례는 완봉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