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은 18일 오후 5시부터 목동구장서 열리는 삼성전을 '캡틴 오 마이 캡틴(Captain, oh my captain)'으로 명명하고, 이숭용의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실시한다. 장남 승빈군(4)이 시구를, 이숭용이 시타를 하는 이날 은퇴식은 1,2부로 나뉘어 열린다.
한편 이날 은퇴식에선 프로통산 3번째로 2000경기 출장(16일 현재 1999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숭용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넥센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이숭용을 위해 해외 지도자 연수를 지원하고, 연수를 마친 후에는 넥센 코치로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