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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7% "두산, 갈길 바쁜 LG 발목 잡을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10:15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7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47.44%는 LG-두산(1경기)전에서 두산이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50%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2~3점-두산 4~5점(5.51%)으로 두산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감독교체의 충격을 딛고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타기 위해 분전 중인 SK(50.11%)는 최하위 넥센(34.79%)을 상대로 4위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 팬이 많았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 2~3점-SK 4~5점으로 SK 승리(7.99%)가 1순위를 차지했다.

마무리 오승환을 필두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삼성(48.49%)은 하위권인 한화(36.50%)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반면,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2~3점-한화 4~5점으로 한화 승리(7.73%)가 1순위로 나타나 이변의 가능성을 점친 참가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전하고 있는 LG에게 지역라이벌 두산이 고춧가루를 뿌릴 것으로 전망했다"며 "시즌 막바지에 들어 더욱 열기를 더해가는 야구토토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48회차 게임은 7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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