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은 21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동안 세 타자를 상대로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7개.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찍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박현준은 첫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이후 두 타자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구단 관계자는 "20개 정도 던질 예정으로 등판했다"고 설명했다. LG 박종훈 감독은 박현준을 오는 23일 잠실 넥센전에 1군에 올려 선발 등판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