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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 폭발 힘입어 SK에 9대0 완승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21:35 | 최종수정 2011-08-17 21:35


삼성이 어수선한 SK를 대파했다.

삼성은 17일 인천 SK전에서 타선 폭발에 힘입어 9대0으로 승리했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삼성은 올시즌 팀자체 2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1회에 박석민의 3점홈런으로 앞서나간 삼성은 2회에는 1사 만루에서 박석민의 밀어내기 사구에 이어 최형우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8-0을 만들었다. 이 순간, 사실상 경기는 승부가 갈렸다.

삼성 선발 매티스는 7이닝 8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국내에 데뷔한 뒤 3경기에서 3연승이다.

SK 선발 글로버는 2⅓이닝 11안타 8실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4패.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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