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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산 넥센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고원준. 양 감독은 그날 경기를 앞두고 "고원준이 승리투수가 되면 선물을 줄 것이다. 이미 준비해뒀다"고 한 바 있다. 그렇다면 고원준이 정말 양 감독에게 선물을 받았을까. 1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고원준은 "감독님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고원준도 이런 감독의 마음을 안다. 고원준은 "감독님께 직접 선물도 받았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