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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는 홈팀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영광된 특권이다.
한국야구위원회 윤병웅 기록위원장은 "끝내기 안타의 루타수는 결승득점을 올린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데 필요한 루의 수만큼 해당타자에게 루타가 주어지는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즉 2루주자가 결승득점을 올렸다면, 해당타자의 안타를 2루타로 기록해야 한다는 뜻. 1루주자가 결승득점을 올렸다면 타자에게 3루타가 주어진다.
이날 최진행의 경우 타구는 2루타성이었지만, 1루를 돌아 2루로 가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느라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아 단타로 처리된 것이다. 단, 홈런은 어떠한 경우라도 홈런 자체로 인정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