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이승엽이 빨랫줄 같은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었다.
3-2로 앞선 8회초엔 2사후 상대 구원투수 고야마 신이치로에게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이승엽은 8구째 바깥쪽 낮은 142㎞의 싱커를 받아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대주자 모리야마 마코토와 교체.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초 2사 1루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타율을 2할1푼5리로 높였다. 올시즌 가장 높은 타율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