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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간판타자 이대호가 올스타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한편,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가 53만4550표를 얻어 52만8087표에 그친 두산 김현수를 제치고 생애 첫 올스타 베스트10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두 선수는 투표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약 300여표차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막판 표심이 전준우에게 쏠렸다.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이상 삼성), 정근우(SK), 김선빈(KIA)도 입단 후 처음으로 베스트10에 선정됐다.
한편, 이스턴리그에는 삼성 5명, 롯데 4명, SK 1명 올스타에 뽑혔으며 웨스턴리그에서는 KIA와 LG가 각각 4명, 한화가 2명이 선정됐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10 외에 이스턴리그 김성근 감독과 웨스턴리그 조범현 감독이 선정하는 감독추천 선수 12명의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