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보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6회에는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1루에 걸어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무사 2, 3루 찬스에서는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이후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갔지만 역시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타율은 2할3푼5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수비에서 시즌 9번째 보살을 기록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외야수 단독 1위에 올랐다. 6회 수비 때 1사 2루에서 자비에르 폴의 우전안타를 잡아 홈으로 던졌는데, 1루수 잭 해너핸이 중간에서 커트해 2루로 던져 타자주자를 아웃시켜 추신수에게 보살이 주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조시 톰린의 호투로 5대1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