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추신수가 살아나야 할 때다.'
플루토 기자는 기사에서 '클리블랜드가 최근 6경기서 5패를 당했는데 그 기간 득점권에서 42타수 3안타 밖에 못쳤다'며 '추신수는 최근 14경기, 산타나는 8경기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올해 주로 3,4번에 나선 두 선수가 최근 득점권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시즌 득점권 타율이 이날 현재 추신수는 1할6푼9리(59타수 10안타), 산타나가 1할6푼3리(49타수 8안타)다.
특히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홈런을 날리지 못했고, 9일 미네소타전에서 친 2루타도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장타였다.
그러면서 플루토 기자는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추신수를 기다리고 있다. 그를 대신할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221타수를 끝낸 만큼, 추신수가 분발해야 할 때다. 왜냐하면 지금은 팀이 그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원정경기를 위해 이날 뉴욕으로 이동한 클리블랜드는 11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4연전을 갖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