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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하는 여자탁구대표팀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단체예선에서 '난적' 북한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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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성 감독내정자는 "대표팀은 절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 홍순화, 현정화, 홍차옥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선배들도 주장 역할을 하면서 팀원들을 잘 이끌었다. 그 끈끈한 힘이 전통적인 우리나라 여자탁구의 힘이고 정신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누구보다 간절한 선수들이 뽑혔다. 원팀의 힘으로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 역시 남북전 가능성이 높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 러시아와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체코전 승자와 8강행을 다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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