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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주형 PD가 "언니들과 친해진 조이,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한다"고 말했다.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대리만족하는 라이프타임 여행 예능 프로그램 '파자마 프렌즈'. '파자마 프렌즈'를 연출한 김주형·용석인 PD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파자마 프렌즈'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연출 의도를 전했다.
'흥부자 맏언니' 장윤주, '집순이 눕지효' 송지효, '대륙의 큰 손' 성소, '먹조이' 조이 등 4명의 MC는 친자매 같은 케미로 시청자에게 편안함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를 공략,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기존 예능과 차별화를 뒀다.
이러한 신개념 예능 '파자마 프렌즈'는 SBS 간판 예능이었던 '골드미스가 간다'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리즈, 그리고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첫 한국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등을 연출한 김주형 PD의 신작 예능으로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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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주형 PD는 '파자마 프렌즈'의 막내라인인 조이와 성소에 대해 "조이나 성소 같은 경우는 모델 장윤주, 여배우 송지효가 캐스팅된 상황에서 직업적인 차별성으로 다른 파트를 원해 캐스팅하게 된 출연진이다. 아이돌 가수 중 섭외를 준비하다 조이와 성소가 캐스팅됐다"고 답했다.
이어 "조이는 사실상 진짜 리얼 프로그램으로 '파자마 프렌즈'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실제로 언니들이랑 너무 빨리 친해져서 있어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해 우리도 놀랐다. 숙소 주소를 알려주거나 자신의 고민들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이런 조이가 예쁜 장윤주는 자신이 모델, 연예계 생활을 20년간하면서 쌓은 각종 노하우를 전수해줄 정도다"고 전했다.
김 PD는 성소에 대해 "성소 같은 경우는 가수라기 보다는 외국인의 시선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 아이돌을 떠나서 외국 사람의 시선에서 같이 살알았을 때 특이한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 캐스팅했다. 성소는 대륙의 여자여서 그런지 통도 크고 화끈하다. 중국에서 활동이 많아서 촬영을 못할 때도 있지만 멤버들에게 선물도 잘하고 쿨하고 화끈하다. 또 예상밖의 특이한 면도 많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성소가 대응하는 것도 재미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는데 1박 2일 하면서 너무 친해지고 그러면서 친해지니까 진솔한 이야기가 나오고 본인들의 수다 이상의 토크를 나눌 수 있는게 좋은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파자마 프렌즈'는 장윤주, 송지효, 조이, 성소가 출연하며 SBS '골드미스가 간다'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리즈,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를 이끈 김주형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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