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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이혼 철회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5)이 이혼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부부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어 "서로 간의 의견차가 있었고, 그런 의견차가 작은 부부싸움에서 시작돼 감정 싸움이 돼 이혼 조정 신청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혼을 위한 이혼 조정 신청보다는 서로 간의 감정을 추스르는 단계에서 언론사에 알려져서 김동성 부부가 많이 당혹스러워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동성 부부가 이혼 결정을 철회하게 된 이유는 양쪽 부모님의 이해와 함께 소속사 대표이자 상담코칭전문가로 활동 중인 권영찬 대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팬 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작은 부부싸움에 서로 간의 감정선을 건드리게 되고 이혼 조정 신청까지 들어간 것은 큰 잘못이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과 함께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큰 잘못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팬들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의 가족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동성 부부는 오는 25일 싱가포르로 화해의 가족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학교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김동성과 오 씨를 둘러싼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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