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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종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홈 개막전과 함께 '레전드' 전가을 은퇴식을 연다.
세종시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팬들을 위해 유니폼 레플리카와 싸인볼, 다용도 파우치 등 푸짐한 선물과 치어공연 등을 준비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한 전가을의 은퇴식을 비롯해, 김소이의 WK리그 100경기에 출전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수원과 1라운드 경기를 아쉽게 0대0으로 마쳤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겨왔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윤덕여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수비 강화를 강조했는데 성과가 나타났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김도연을 중심으로 신담영과 주장 이효경 등으로 수비진을 구축했다.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 경기에서 무실점에 성공했다.
김소은과 함께 정설빈 등이 가세한 공격진에서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 이어졌다. 다만 전반 15분 조민아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옥에 티로 남았다.
홈 개막전을 앞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항상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세종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찾아 오셔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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